아라가야 전국풍물경연대회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 금상 수상
의령집돌금농악보존회(회장 최말남)는 지난 8일 함안군 군북면에서 열린 제4회 아라가야 전국풍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일반부 10개 팀이 참가했다. 집돌금보존회는 30명으로 구성하여 경연을 펼친 결과 단체 금상을 받았다. 또 수장구의 이미희 씨가 개인상을, 예술감독인 송진호 씨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의령집돌금농악은 의령지방에서 전해오는 고유의 농악과 지신밟기 행사로 1980년대까지 연행되었으나 전수자가 없이 전승되지 않다가 지난 2월부터 보존회를 중심으로 복원 및 재현에 노력 중이다.
한편 지도자상을 수상한 송진호 예술감독은 의령출신의 예술인으로 중앙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였으며 의령농악 전승은 물론 잊혀가는 지역의 농악을 복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