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작은 결혼식’
의령경찰서(서장 박중희)는 11일 오전 11시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사회 진출과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작은 결혼식’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결혼식은 의령경찰서와 의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협업으로 대구 무료결혼식 추진운동본부가 결혼 예식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창원지방법원 오용규 형사4부장 판사는 소년부 재임시 신랑 A군의 사건을 판결한 인연으로 주례로 나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서로에게 충실한 부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A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해 지난해 8월 의령경찰서와 의령군 청소년상담센터의 도움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해 대학 진학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