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청년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의령군 민간단체인 의병청년회(회장 김영제)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의령군 궁류·부림·유곡면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 세 가구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병청년회 회원 20명은 노후화된 재래식 화장실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궁류면 조손가구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주었고,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과 함께 사는 부림면 노인부부 가구에는 도배·장판과 전기배선을 교체해주었다.
또 유곡면 다문화가구에는 낡은 싱크대를 교체하고 수도꼭지, 부엌 벽 타일을 교체해 주방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사용된 장비일체와 싱크대, 도배, 장판, 전기배선 등의 재료구입비 400여만 원은 의병청년회 기금으로 충당했다.
의병청년회는 연 2회 의령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용덕면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 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들의 선행은 지역사회발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