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바-창신대 산학협약
메밀바이오연구소 2017년까지 건립
(주)의령소바(대표 박현철)와 창신대학교(총장직대 강정묵)는 22일 의령군 의령소바 본사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기술교류와 정보공유, 현장실습, 취업에 관한 정보 교환, 프로젝트 공동참여, 산업체위탁교육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에 평균 4.7대 1, 최대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진주혁신도시에 연구소 부지 1200평을 분양 받았다. 그는 여기에 메밀바이오연구소를 2017년까지 건립하여 의령소바 메밀 맛을 과학화 및 고급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5월 설립된 의령소바는 2014년 말 현재 매출액 86억원을 기록했고 가맹점 70여개점을 운영·관리하는 등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2012~2014년) 수상하기도 했다.
의령소바는 모든 취급 메뉴를 의령 본사에서 직접 조달하며, 본사의 지속적인 가맹점 매출관리 및 운영 코치를 통해 초보 창업자나 무경험자들도 의령소바 운영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