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2회 미국 LA 한인축제에
의병제전, 메인 퍼레이드로 참여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국내유일 공식 초청 받아
의병장 곽재우장군 비롯한
60여명의 현지인들로
기마 및 기수단 구성
상호 MOU 체결도 검토
미 전역 TV로 첫 생방송
의령의 대외적인 홍보
재외동포 자긍심 제고 기여
‘10월 미국 LA 한인축제에 의령군의 의병축제 부문 참여’<의령신문 8월 28일 1면 머릿기사로 보도>와 관련해 의령군이 그 구체적인 내용을 전격적으로 밝혔다.
의령군은 1일 보도자료에서 “의령군의 전통축제인 ‘의병제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42회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위원장 박윤숙)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라며 “오영호 의령 군수는 (8월) 31일, 지난 4월에 열린 의병제전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지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의병축제로 자리 잡았고 이로 인해 미국 LA한인축제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서 유일하게 공식적인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라고 했다.
또 “LA한인축제재단 측과 협의된 내용을 보면 의병장 곽재우장군을 비롯한 60여명의 현지인들로 구성된 기마 및 기수단의 의병 행렬단이 메인 퍼레이드로 참여하게 되며 지속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상호 MOU 체결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한인축제는 미국 전역에 TV로 첫 생방송된다고 밝히고 있어 임란 의병문화권의 중심지인 대한민국 의령의 대외적인 홍보는 물론 재외 우리 동포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그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의령군 방문단 일행은 축제참여와 함께 LA한인축제재단, LA총영사, 현지 상공인회의소 등도 방문하여 특산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라며 “한편 의병제전은 1592년 임진왜란 발발시 전국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들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임진창의일인 4월 22일을 전후로 경남 의령에서 개최해온 대한민국 최고의 의병축제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의령신문은 8월 28일자 1면 머릿기사 ‘10월 미국 LA 한인축제에 의령군의 의병축제 부문 참여’에서 “(8월) 26일 의령군 의병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의병축제 부문의 LA 한인축제 참여를 앞두고 마무리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9월 10일 쯤 돼야 나온다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라며 “이에 따라 주변에서는 오영호 군수도 참여하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고 의병축제 부문의 참여와 관련하여 퍼레이드를 누가 어떻게 진행할 지 베일에 가려져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