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이교헌, 박경해, 박훈, 이윤식 표창패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의령라이온스클럽(회장 전선병)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의령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46대 전선병 회장 이임식과 제47대 오상철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회장단은 오상철 신임회장을 비롯해 남평호 1부회장, 이동기 2부회장, 윤창식 3부회장, 유찬 총무, 최영길 재무, 김철호 관리, 이승만 여흥 등으로 구성됐다.
오상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하는 봉사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는 의령라이온스클럽이 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혔다. 봉사 대열에 선두가 된 저는 여러분과 함께 호홉하고 뜻을 모아 최고의 역량을 가진 구성원으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클럽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여 임기 동안 의령라이온스클럽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데 전심전력을 다겠다고 했다.
전선병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7지역 합동봉사다짐대회, 합동등반대회 등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지역별 최우수클럽상, 회원확장 달성상, 회원친선 등반대회 최다참가상 등을 수상한 것은 역대회장님과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사랑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 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고 했다.
이날 평소 숭고한 라이오니즘을 통한 희생적인 봉사로 지역사회와 클럽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교헌, 박경해, 박훈 회원이 지구총재 표창패, 이윤식 회원이 지역부총재 표창패, 박진용, 전현수, 홍명희 회원이 클럽봉사상, 전효수 회원이 출석상을 각각 받았다.
의령라이온스클럽은 1978년 3월 7일 26명이 모여 출범한 후 현재 51명의 회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의령초등학교 성금전달, 불우이웃돕기 쌀 기증 등을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전선병 이임회장과 오상철 신임회장, 회원 일동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의령군장학회에 300만원 장학금을 오영호 군수에게 전달하는 등 참된 봉사를 실현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전선병 이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내빈 소개, 신입회원 입회 선서를 거쳐 기념사 및 이임사로 진행을 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