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술 취임회장 “지역 특기생 장학제도 최우선 추진”
벽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남영현․16회)는 4월 26일 오전 10시 의령읍 중리 소재의 홍의청소년수련원(구 모교)에서 제32회 동기회(회장 전금수)와 제33회 동기회(회장 제금덕) 공동주관으로 제45차 정기총회 및 동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남영현 회장은 이임사에서 “벽화산과 남강의 정기가 서린 우리들의 모교는 비록 폐교되었지만 우리들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총동문회의 발전에 한마음 한뜻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운동장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정현술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심초사하며 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수많은 동문들이 계셨기에 지금까지 눈부신 발전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동문회 발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시고 도움을 주신 선·후배님 그리고 동기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첫째, 동문회 조직망 구축 ▲둘째, 아직 동문회 참석을 못하는 후배기수 챙기기 ▲셋째, 비록 모교는 없지만 지역 꿈나무발전을 위하여 특기생 장학제도 만들기 등 3가지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사회 승인건으로 총동문회 주소록 발행의 건을 폐지하고, 임원임기는 2년을 1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다로 의결했다.
경과 및 감사보고에 이어 선·후배 동문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다채로운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