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의병제전기념
전국의병마라톤대회 10일 개최
제43회 의병제전기념 전국의병마라톤대회가 10일 의령공설운동장을 출발하는 코스에서 열린다. 이날 8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부터는 풀, 하프, 10km, 5km 순으로 출발한다.
풀코스의 경우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여 화정면 명주마을(풀 반환점)까지 42.195km에 이르는 먼 거리를 대회구간으로 하고 있다.
‘전국의병마라톤대회’라는 명칭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는 물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단체 및 개인이 참가신청을 하여 3,485명이 참가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는 작년에 비해 27% 증가한 인원이다.
이번 체육행사는 운영본부를 중심으로 수박․망개떡 등 농특산물 홍보부스, 국밥․수박화채․구아바 막걸리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메디칼센터, 응급통신 부스 등도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의령군은 지난 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대회와 관련하여 실무자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소방서, 의령고등학교, 의령여자고등학교, 여성단체협의회, 의령병원, 의령사랑병원,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아마추어무선연맹, 농협의령군지부 등 주요 기관 및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관․단체간 협력해야 할 부분들을 논의하였다.
대회 운영본부의 관계자는 이날 내내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 기관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회의를 마친 뒤 의령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대회 전 구간 교통통제 지점을 점검하며 다시 한 번 인력배치 등을 확인하였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 5월 3일 제8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초청 족구대회 및 제7회 의령군수기 및 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31일 의령군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는 등 전국 및 지역 단위 행사를 유치해 스포츠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