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택 한글학회장 외 시인 3명 수상
세계예술문화아카데미(WACCP/국제회장 백한이.대의면 출신)의 2013년도 제13회 고려문학상 본상은 김종택 한글학회장과 시인 윤희선 허태기 이일우 씨가 수상했다.
WACCP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 소재의 지당관에서 수상자와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고려문학상 시상식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가졌다. 시상은 WACCP의 김승곤(전 건국대 부총장 및 한글학회장.부림면 출신) 고문이사가 했다.
백한이 사장은 인사말에서 “시문학의 본질은 혼의 소리요 양심에 울림, 즉 정신문화 창달이라고 믿습니다. 하여 본 아카데미의 으뜸 사업은 시성을 통한 자연, 인간, 생명, 문명의 조화에 기여한 시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높이 기리는 것입니다.”며 “오늘 고려문학 본상을 수상하신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님께서는 그동안 다양하고 왕성한 시문학 활동을 통해 한글중흥에 크게 기여했으며, 윤희선 허태기 이일우 시인님께서는 시를 통해 본 아카데미의 사업목적인 자연과 인간과 현대문명이 서로 조화롭게 순화를 이루는 이른바 ‘자연현대’와 세계인류의 자유평화 지향이란 이상추구에 적극 부합한 활동을 하였기 때문입니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백 회장은 또한 “WACCP 사업은 국제문예지인 ‘고려달빛’(발행인 백한이)을 발간하고 있는 재단법인 세계행촌문화(회장 백한이)의 후원으로 매년 행촌문화, 계관시인, 명예학위, 고려문학상을 시행함에 이 각 부문의 상(올해는 고려문학상만 수여)은 모두 단일의 본상이며 현금 부상은 없습니다.”며 “내년(2014년)에는 서울에서 WACCP 주최로 열리는 제31차 세계시인대회(WCP)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각별한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