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가례면향우회(회장 김휘수)는 12월 8일 오후 5시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2013년도 제8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의 임원개선에서는 신임회장에 남택생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에 김헌영 부회장, 감사에 박동구 수석총무를 선출하고, 수석총무 정원효 씨를 비롯한 가례총무 송광호.갑을총무 진영조.운암총무 김복수 씨 모두를 유임시켰다. 김휘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선배님들께서 애써 잘 닦아놓으신 본회의 튼튼한 기반 위에서 좋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 선.후배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큰 탈 없이 임기를 마감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립니다.”며 “저의 미흡한 점들은 훌륭하신 남택생 신임회장께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협조함으로써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토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남택생 회장은 취임사에서 “본회의 발전을 위해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새로운 회원의 발굴에 노력하면서 향우들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본회의 산악동호회인 ‘호박재(회장 정기효) 산악회의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갖는 정기산행모임을 통해 회원 상호간에 정담을 나누면서 상부상조하는 향우회로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완석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회의 안정화 등 많은 업적을 남기고 오늘 이임하는 김휘수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취임하시는 남택생 회장님께는 더 큰 향우회의 발전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며 “가례면 출신으로서 본회의 회장을 역임한 저가 지난 1일 회장에 취임한 후 군향우회장의 자격으로 대외행사에 참석한 것은 지난 4일의 원로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어서 무엇보다 기쁘고 감개무량한 마음입니다. 특히 우리의 고향 ‘가례(嘉禮)’의 이름처럼 아름다운 예절을 잘 지키는 향우들이 되어 저가 회장을 맡은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께서 그 어느 읍.면 향우회보다도 적극 동참하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