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3-10일 행정사무감사 실시 의령군은 내년 군정 주요시책으로 ▲찾아오는 부자의령 ▲넉넉하고 따뜻한 복지의령 ▲새롭게 도약하는 명품의령 ▲매력이 넘치는 관광의령 ▲생명력이 넘치는 녹색의령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의령 ▲군민이 행복한 열린 의령 등 7대 전략과제를 수립, 추진한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2일 오전 열린 제204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면서, 내년은 민선5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이자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전략과제를 군정운영의 역점방향으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대 전략과제 실천을 위해서는 농업인소득기금 조성 및 융자지원,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시설 지원, 주거환경개선과 일자리사업, 제4회 의병의 날 기념축제 개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지역공동체사업, 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와 함께 내년도 군정방향과 시책들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전략적 재원배분으로 편성한 3005억원의 2014년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고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주요시책 및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주어진 임기까지 하루도 차질 없이, 의령발전과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의령’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내외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에 앞서 “의령군 전체 공직자들은 올 2013년도 군민과 함께 하는 희망찬 의령을 만들기 위해 군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왔다”며 “여러 시책들을 통해 우리 군은 각종 대외적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크고 작은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군 재정에도 크게 기여하였다”고 올해를 결산하고 평가했다. 한편 의령군의회(의장 전춘원)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19일간 2차 정례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14년 세입세출예산안 등 8건의 부의안건을 다룬다. 의회는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함께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중기지방재정계획안을 심의하고 의령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의회는 또 정례회 기간 중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대상은 집행부 고유사무 전반, 국가 및 시도 위임사무, 군민 제보사항 등이다. 군 의회는 이날 전병원 의원 외 9인이 발의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 및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