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금지샘 산악회 (회장 강신길)는 11월 9일 정기총회 겸 11월 정기산행을 인왕산에서 갖고, 오후에는 청와대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회원 43명은 10시 지하철 5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 앞에 집결했다. 인왕산 산행코스는 경복궁역~사직공원~인왕산길~인왕산 정상(338.2m)~자하문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다. 참가 회원들은 정기총회를 대신한 11월 정기산행을 인왕산에서 가지면서 임기 2년의 임원을 현 집행부 전원을 유임 의결했다. 유임된 임원은 회장 강신길, 산행대장 허재도, 총무 허황도 강지유씨 등이다. 청와대 관람은 오후 2시 청와대 관람의 시작점인 만남의 광장(경복궁동편 주차장)에서 인원.신원 점검 후 관람버스로 먼저 청와대 170여 출입기자들의 취재공간인 홍보관으로 이동. 이곳에서 영상물 시청 후 120여종의 나무와 잘 가꾼 잔디밭으로 구성된 청와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인 녹지원, 그 다음엔 구 본관 터(옛 경무대 터)를 거쳐 한국전통양식인 가장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한식 청기와로 이어져 있는 본관, 또 그 다음엔 조선시대 왕을 나은 후궁들의 위패가 있는 곳인 칠궁(七宮), 관광. 관람객을 위한 의장대 행사를 하는 곳인 분수대 앞 광장 관람후 이곳에서 관람버스로 출발점인 만남의 광장으로 되돌아왔다. 강신길 회장은 인왕산 산행중 인사말에서 “이번 청와대 관람은 지난 5월 5일 우리들의 모교인 칠곡초등학교 총동창회 제11회 정기총회 참여를 위해 그 전날 고향방문(자굴산 산행) 행사 때 의결된 것이다.”며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5월 첫째주 일요일개최에서 내년부터는 4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하기로 변경됨에 따라 이에 대한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재경 금지샘 산악회는 재경 칠곡면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2009년 11월 28일 수락산 산행을 통해 창립됐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