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중·여중 동문 족구대회도 개최, 우승 25회
재경 의령중학교 동창회(회장 이상세·19회·사진 우)는 4월 27일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에 너네집’에서 재경 의령중 27회·여중 9회(회장 심상희) 공동주관의 제12차 정기총회 및 제29회 재경 의령중·여중 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재경 의령여중 동문회 정순덕(5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먼저 시작된 1부 재경 의령중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 결과, 정명한(21회·사진 좌)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함에 따라 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상세 회장은 이임사에서 “선·후배님들의 성원 덕분으로 지난 1년간의 회장 소임을 무사히 마치고 훌륭하신 후배 정명한 수석부회장께 회장의 소임을 넘기게 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며 “회장 임기가 1년이어서 노파심 많은 선배 분께서는 이렇게 빨리 내려가면 회장의 대가 끊어질까 걱정하시지만 우리 모교는 1945년 개교하여 올해 제66회 졸업생까지 12,5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여 끊임없이 후배들이 연결되어 동문회가 유지되고 발전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동문회 조직은 개별로는 어렵기 때문에 각 기수별 동기모임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누군가 앞에 나서서 동기회를 결성하기 바랍니다. 동문회 기금이 있으니 동기회 발족기금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정명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후배님의 염원인 동문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친목도모와 상부상조하는 유익한 동문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며, “이에 대한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기탄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는 포부와 당부를 밝혔다.
이종규 재경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각 읍·면향우회와 의령군향우회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재경 의령중·여중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앞으로도 정명한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재경 의령인을 결집시키고 고향사랑이 넘치는 재경 의령군향우회의 발전에 기여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2부 체육대회에서는 족구경기 결과 1등 25회, 2등 27회(주관기수), 3등 19회와 24회 공동 등으로 드러났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이종규 회장과 허승조(15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박창길(10회) 전을종(14회) 오창명(15회) 김휘수(17회) 고문, 김준효(18회) 명예(직전)회장, 재경 의령여중 동문회 정순덕(5회) 회장과 허다경(3회) 직전회장을 비롯한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해헌/ 자료·사진제공=노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