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4일 도심지 내 교통난 해소와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안전한 통행로 및 소방도로 확보와 다가구주택 건립 활성화 등 적극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의령읍과 부림면 지역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금년에는 의령읍의 ‘혜성사우나∼세월정’ 등 5개 구간에 대한 토지 보상이 우선 추진된다.
한편, 올해 초에는 군청∼신호등사거리와 군청∼소입주차장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잇따라 개통됨으로써 군청과 경찰서를 비롯한 공공기관 밀집지역 주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는 도심지내 교통 분산과 주변지역의 인구유입을 통한 도심지 확대 기능을 하는 주요 기반시설인 만큼 보상 및 철거공사를 우선 추진하고 보상이 완료된 구간에 대해 본격적인 도로공사를 시행해 공사의 장기화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청∼의병탑 도시계획도로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