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의령 상설소싸움대회가 오는 23, 24 양일간 의령읍 무전리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싸움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싸움소 70여마리가 출전, 23일 오전 11시 개장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 3체급으로 나눠 체급별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의령군이 후원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의령군지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송아지와 자전거, 농 특산물 등 관객들을 위해 풍성한 경품잔치도 준비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의령군민의 자랑이자 긍지인 의령소싸움은 투우인들도 전국최고로 여길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맞게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소싸움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