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회(회장 이호기)는 12일 저녁 7시 군민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심욱세, 김은수, 남영현, 조재성 특별회원과 정외환 농촌발전회장을 비롯한 회원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회원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우회 연말총회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호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장에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동고동락 하였던 두 회원님을 잃은 아픔도 있었다”라며 “도와주시고 협조하여 주셨기에 청우회를 이끌어 왔다”라고 했다.
또 “청우회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취임하시는 회장님과 함께 새해에는 더욱 화합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끌어 주실 것을 바라며 여러분의 각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린다”라고 했다.
박말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37대 회장 취임을 계기로 고향 의령에서 더욱더 봉사하고 고향을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새로이 다짐한다”라며 “한 해 동안 본회 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전임 이호기 회장 내외분에게도 회원여러분에게 박수로서 수고의 고마움 드린다”라고 했다.
또 “우리 청우회의 선배님과 회원들의 뜻을 담아 좀 더 나은 청우회를 가꾸어 가는 일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새 집행부는 회장에 박말도, 상임부회장에 김재현, 내무부회장에 이근숙, 감사에 허광영, 이홍열씨가 선출돼 구성됐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