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의령예술제가 28일 궁류면 평촌리 의령예술촌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촌장 이종규)이 주최하는 의령예술제는 작가와 관람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들로 진행된다.
먼저 작가와 함께하는 행사로는 공예작품과 시화, 사진, 그림 등을 전시하는 제14회 아름다운 의령전이 그림사랑 등 5개의 전시실에서 선을 보인다. 올해로 열네번째 여는 아름다운 의령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를 한다.
관람객과 함께 하는 행사는 제12회 사생대회와 제6회 디지털사진촬영대회가 있다.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 모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대상과 금상은 각각 1백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은상, 동상, 특선 등은 상장과 상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또 다른 행사는 민속놀이대회와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민속놀이 대회는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가족윷놀이 대회가 있는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는 남녀 각각 구분하여 대회를 치르고, 가족윷놀이는 가족 3명이 참석하여야 참가가 가능하다. 당일 접수를 받아 대회를 여는데 각 분야별 1등은 5만원, 2등은 3만원, 3등 2만원 4등은 기념품을 각각 지급한다.
체험행사는 떡메치기와 공예체험을 선보이는데 떡메치기는 오전과 오후 나누어서 2회 실시하고, 공예체험은 짚풀공예를 비롯해 한지공예, 매듭공예, 양초와 비누공예, 가훈쓰기 등 5개 분야에 걸쳐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연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연날리기 시범도 펼쳐 보인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는 먹을거리 장터와 더불어 지역특산품 판매장터도 운영한다.
오후 3시30분부터 사물놀이와 민요, 연주 등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10시에 시작하는 사생대회와 사진촬영대회는 오후 3시까지 작품을 제출하야 하며, 심사를 하여 시상을 할 때까지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시상식은 오후 5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과별 작가들이 만든 작품을 경품으로 추첨하여 선물로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