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최우수
노래부문 남산초등학교
합주부문 의령초등학교
풍물부문 용덕초등학교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안국태)은 19일 의령군민회관에서 700여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래·합주·풍물이 하나된 어울림 음악경대회’를 개최하였다.
음악경연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특색과제인 ‘노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아침시간, 동아리활동 시간 등을 이용하여 틈틈이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보다 큰 무대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인성은 물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하였다.
경연대회는 1부, 맑은 소리·고운 마음으로 하나된 노래, 2부, 아름다운 멜로디가 하나된 합주, 3부, 우리 가락 좋을시고가 하나된 풍물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노래부문은 학교 규모를 고려하여 중창, 합창 등 6개교, 합주부문은 학교 특색을 살린 관악, 리듬합주, 키보드․타악기 앙상블, 국악 관현악 등 11개교, 풍물부문은 앉은반과 선반 등 9개교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특별공연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문화예술 소외·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온 의령두레오케스트라(의령·화정·칠곡·가례초 연합)가 그 동안 닦아 온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관객들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연대회 결과, 노래부문은 남산초등학교, 합주부문은 의령초등학교, 풍물부문은 용덕초등학교가 최우수를 차지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큰 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즐겁게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보였으며 노래와 연주 수준도 높았다고 하였으며, 진둘선 학부모도 학생들의 음악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또한 음악으로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