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관련 기본계획
의령군의 농정과가 농업기술센터로 통합된다.
지난 16일 의령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관련 기본계획을 의령군의회에 브리핑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농정과의 농정, 농업지원, 유통지원, 마케팅, 축산진흥, 가축위생 담당 ▲농업기술센터 농업육성과의 농업육성, 교육인력, 생활자원, 식량환경, 동부지소 담당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의 시험개발, 경제작물, 축산기술, 농기계운영 담당을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의 농업정책, 농업육성, 농업지원, 농업교육, 동부지소 담당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유통과의 농축산유통, 축산진흥, 가축위생, 마케팅 담당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의 미래농업, 원예, 식량작물, 농기계 담당으로 담당 폐지·이관을 추진한다.
사무실도 농정과를 농업기술센터로 이전해 통합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의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그동안 의령군은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농정업무 부서를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로 이원화해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통합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직급조정, 통합조직의 초대소장의 인선, 그동안 이원화된 농정업무 부서의 조직통합 시너지효과 극대화 방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민원봉사실을 대민봉사과로 직제순위 조정하고, 위생담당을 보건소로 이관해 민원 복합민원 건축 건축지원 지적 토지정보 등 6담당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문화체육과를 의병문화교육과로 명칭변경하고 업무도 의병사 관리를 의병문화예술담당으로, 의병관련 청소년·국민교육, 체육을 의병교육담당으로, 임진·구한말 등 의병역사 총괄을 의병역사담당으로 조정해 의병문화예술 의병교육 의병관광문화재 의병역사 의병체육시설담당 등 5담당으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개편의 기본방향에 대해 의령군은 ▲유사업무는 단일부서로 통합, 일원화된 업무추진으로 시너지효과 제고 ▲호국의병의 수도 위상제고를 위하여 의병관련 직제보강 및 사무 재조정 ▲이원화된 농정업무 부서의 통합으로 업무추진의 효율화와 책임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