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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아프게 써라”

의령신문 사별연수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언론윤리주제로


 












기사는 아프게 써라.”


의령신문은 26일 한국언론재단이 주관하는 사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지역신문과 언론윤리라는 주제로 김성규 고성신문 사장이 강사로 초빙돼 강연을 했다.


그는 먼저 기사는 기분 나쁘게 쓰지 말고 아프게 써라라며 기자의 존재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신문은 정론직필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


영국 식민지 시절 미국 뉴욕신문 발행인 존 피터 젱거가 일반기자는 잉크로 기사를 쓰지만 나는 나의 피를 빼서 기사를 쓴다고 고백한 것처럼 기자는 글을 잘 쓴다고 독자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비판기사라도 그 이후 당사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했다.


그는 비판기사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기사게재 여부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이날 이러한 내용을 원론적인 측면이 아니라 10년간 지역신문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지역신문을 만드는 입장에서 실무적인 도움을 더했다.


또 기자의 덕목으로 상대를 칭찬하고 배려해야 한다며 그 노하우를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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