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민족정신을 계승발전 시키며, 면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화합을 도모하고자 개최된 제33회 정곡면민 문화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정곡면공설운동장에서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회장 박능주) 주최로 내․외빈과 면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화정면 출신의 조윤명 특임차관, 옥광수 의령부군수, 전춘원 의령군의회의장, 서진식 경상남도의원, 의령군의회 전춘원 의장과 군의원, 군단위 각 기관단체장과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을 비롯한 재경 정곡면향우회 김종섭 회장과 전병천 직전회장, 재부 정곡면향우회 정윤광 회장 외 창원, 진주향우회 임원 및 향우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1부 개막식에서는 문화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남기 정곡면문화체육진흥회 직전회장과 전유수(정곡면사무소)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재부 정곡면향우회 강신제 직전회장과 광덕종합건설 전상배 대표이사에게는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 체육행사 결과 △종합우승=가현마을 △2위=장내마을 △3위=대신마을 △4위=석곡마을 등으로 드러났다. 한편 족구대회에서는 1위 가현, 2위 중촌, 3위 장내, 4위 성황마을이 차지했다. 럭비공반환점돌아오기에서는 1위 가현, 2위 대신, 3위 성황, 4위 석곡마을이, 윷놀이대회에서는 1위 장내, 2위 석곡, 3위 대신, 4위 두호마을이, 배구공볼링대회는 1위 가현, 2위 오방, 3위 장내, 4위 오암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박능주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뜻 깊은 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김종섭 재경 정곡면향우회장, 정광윤 재부정곡면향우회장과 특히 성종락 전 명예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께 감사를 전했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또한 “정곡면 체육회는 약 9천만 원의 자금과 탄탄한 발전을 해 온 것은 향우님들의 물심 양면적 지원과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오직 면민의 화합과 단결에 이바지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