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읍향우들의 산행모임인 왕띠산악회(회장 강종석)는 7월 22일 북한산에서 노명이 창립회장을 비롯한 회원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행에 참가한 회원들은 오전 10시 전철 3호선 구파발역 3번 출구 앞에서 집결, 버스로 전관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진관사 일주문~응봉능선~사모바위~비봉~향로봉~비봉~진관사계곡~진관사 입구(원점 회귀) 코스를 약 4시간 동안 산행했다.
회원들은 특히 하산하던 중 진관사계곡에서는 시원스레 흐르는 말고 찬 물에 발을 담그고 물놀이도 하면서 옛 고향에서의 동심으로 돌아간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단결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강종석 회장은 산행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산행은 지난 6월 24일 수락산과 고기굽는 마을에서 개최된 본회 제2차 정기총회 겸 6월 정기산행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실시된 오늘 산행에 많은 선·후배님께서 참석한 것은 그만큼 고향사랑, 향우사랑이 깊다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며 “내년 6월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본회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고 말했다.
왕띠산악회는 지난 2010년 6월 재경 의령읍향우회의 활성화 차원에서 노명이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장경진 제2대회장을 거쳐 현재 강종석 제3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매월 정기산행을 갖고 회원상호간의 소통과 우의증진에 힘쓰고 있다. 강종석 회장을 보필하고 있는 제3대 집행부는 부회장 노도석 송경옥, 산행대장 구인섭, 감사 구형세, 총무 김찬수 서덕순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