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찬 면공무원 재경향우회장 감사패 수상
제39회 궁류면민 체육대회가 5월 28일 오전 10시 30분 봉황대 공설운동장에서 봉황청년회(회장 박춘도) 주최로 열렸다.
이날 마을별대항 줄다리기, 윷놀이, 고무신차기 등 체육경기 결과는 종합우승 평촌리(이장 유재현), 2위 벽계리(이장 김진배), 3위 다현리(이장 박종진) 등으로 나타났다. 재경 궁류면향우회(회장 전용배)가 매년 궁류면사무소의 친절공무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는 전혁찬 씨에게 돌아갔다.
박춘도 회장은 대회사에서 “매년 석가모니 탄신일인 사월초파일에 평소 농사 등 생업으로 고생하시는 면민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본회의 체육대회가 내·외 면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할 정도로 빛나는 전통을 세웠다.”며 “이 대회가 이웃 서로간의 정담을 듬뿍 나누시고, 특히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오신 향우님께서는 좋은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길 기대합니다.”고 말했다.
김채용 군수는 격려사에서 “역사적 깊이와 문화적 아름다움이 그 어느 곳보다 더 많은 궁류면에서 서로 이웃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풍속을 만들어내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통해 궁류면을 전국 제일의 아름답고 칭찬받는 관광지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군청에서도 이런 기대가 실현되도록 적극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문 군의회의장은 축사에서 “관광객 맞이에 친절한 궁류면민은 전국에 의령 알리기의 일등공로자이다.”며 “이런 궁류면민의 체육대회가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넘어 의령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채용 군수, 강성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손호현 전춘원 군의원, 각 읍·면장, 각 면 체육회 임원, 재경 궁류면향우회 전용배 회장, 재부 궁류면향인회 김영조 회장 및 임원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