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임준․15회)는 4월 29일 오전 10시 옛 모교 교정에서 내빈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을 이끌어 갈 새 회장으로 남영현(16회․의령군의회의원) 동문을 선출했다.
27회 동기회(회장 서한주)와 28회 동기회(회장 남새현)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2011년 결산승인의 건과 회칙개정의 건, 2012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아울러 2012년을 이끌어 갈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새 임원으로는 회장 남영현(16회), 부회장 주재도(16회) 김영희(16회) 장목천(17회) 주홍돈(17회), 감사 조향자(16회) 주해돈(19회) 안성구(25회)씨가 선출되고, 사무국장 서정수(30회), 간사 제필모(31회) 강동준(32회)씨가 각각 선임됐다.
전임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선배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동창회의 발전은 물론 고향사랑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행사준비에 고생 많으신 집행부와 주관기수인 27회, 28회 동기회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영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모교의 폐교에도 불구하고 동창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자문위원과 고문님, 여러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존경과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2014년도에는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로 경향각지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전 졸업생을 대상으로 주소록을 발간할 계획이므로 한 동문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주위에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벽화초등학교는 1941년 공립심상소학교 상리간이학교로 설립되어 1944년 4월 1일 공립학교로 승격되었으며 1971년 봉남초등학교와 분리되었다.
이후 1999년 제50회를 끝으로 총 2,79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그해 9월 1일자로 남산초등학교에 통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