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산 의령군향우회(이명기)는 4월 20일 오후 7시 남구 삼산동 목화예식장 컨벤션 5층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률(사진 앞줄 중앙) 수석부회장을 제35대 회장, 김봉석 사무국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오봉환 부회장, 서영동 현대자동차의령향우회 부회장, 이쌍호 현대중공업의령향우회 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명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는 어려울수록 ‘충의의 고장’ 의령인의 긍지로 힘을 모아 매사에 정진할 때 향우회 역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며 “오늘 취임하는 이상률 회장은 ‘준비된 회장’으로서 앞으로 향우회를 더욱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확신하며, 제가 임기 동안 이루지 못한 향우회의 일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향우회가 오늘 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기까지 본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역대 회장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회장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젊고 활기 넘치는 향우회’, ‘뿌리 깊고 정 깊은 향우회’건설이란 목표를 향해 매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고문 등 임원과 향우들의 의견을 상시 청취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무국을 신설해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옥광수 부군수는 공무로 참석치 못한 김채용 군수를 대신한 축사를 통해 “고향발전을 위해 늘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재울 의령군향우회 임원과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령군은 현안 중 현안인 의령을 경유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착공, 제2회 의병의 날 국가기념일에 있을 정암진 전투재현 등 준비에 진력하고 있다.”고 주요 군정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석기(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 고문은 격려사에서 “본회의 활성화를 위해 오늘 이임한 이명기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고향 자굴산 등반, 임원회 정기모임, 이월금을 전기보다 더 많이 발생시키는 등 업적을 남기시느라 고생 많았다.”며 “이상률 취임회장은 이 토대 위에서 본회를 보람 찾는 향우회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격려와 축하를 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