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면소년원 건립 '긴장고조'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03월 17일
시공업체 사무소 설치 및 관계자 상주 등 준비착수 대책위 비상체제 돌입...건설사 진입 봉쇄 등 강경대응
용덕 소년원 건립을 둘러싸고 법무부와 건립반대추진위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무부가 공사강행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에 들어가자 반대추진위는 긴급 대책회의를 잇따라 갖고 강경 맞대응을 선언하고 나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3월초 용덕소년원의 시공업체인 인천소재 송림건설(주)은 소년원건립을 위해 현장사무소를 구소마을 인근에 설치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주시키는 등 오는 4월 기반공사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반대추진위와 주민들은 지난 10일 구소마을회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공사강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대한다는 그간의 주장을 재확인하고 건설사의 현장진입을 원천봉쇄 하는 등 강경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반대추진위는 김순곤 의령군의회 의장을 공대표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용덕면 내 각급 사회단체장을 공동대표로 하는 의령군반대추진위로 조직을 확대개편 하는 한편 전국농민회 경남도연맹과의 연대투쟁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
김형동기자 기자 /  입력 : 2001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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