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연계한 지역발전 구상 눈길
의령 발전을 위한 구상은
박남현
요즘 대기업에서는 고졸 사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졸업후 대기업이 실전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을 하는 고등학교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의 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 특화된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삼성에 맞는 전기, 전자, 반도체 등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박민웅
지역발전은 선심성 공약이나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우리의 처지와 조건을 정확히 진단해야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농업이 주생산동력이며 농촌의 특성이 함께하는 의령지역발전은 농업을 중심에 놓고 교육, 의료, 주거, 복지, 산업문제 등을 설계해야 합니다.
장영달
기업들의 사회적 책무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의령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고향입니다. 세계일류기업으로 발전한 삼성은 이제 창업주의 고향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할 사회적 의무가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령신문은 한나라당에 이어 지역 선거구 야권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유권자들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그들의 자질을 판단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편집자 주>
- 출마의 변을 밝힌다면
박남현 :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고인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지난 13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민자당, 한나라당 국회의원만 6번째 내리 당선이 되었지만 사람만 바뀌었을 뿐 나아진 게 얼마나 있습니까?
경제 대통령,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던 이명박 대통령은 또 어떻습니까?
20조가 넘는 엄청난 돈을 강바닥으로 밀어넣고, 물가상승, 한우값 폭락, 농촌 죽이는 한미FTA까지 지난 4년 서민경제는 피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역민을 대변하여 국회의원이 된 사람은 대다수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민을 외면한 채 당리당략에 따라 한미FTA 날치기에 참여하고, 찬성표를 스스럼없이 던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인구수가 줄어들면서 고령화는 더욱 심해지고, 밥벌이를 찾아 도시로 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싹 바꾸어야 합니다.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농촌균형발전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말로만 잘사는 농촌, 찾아오는 농촌을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주택, 도로, 상하수도, 통신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고, 일자리와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진정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변화해야 합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정당으로 변화해야만 진정 새로운 변화가 실천될 수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새로운 선택이 새로운 의령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젊고 당당한 박남현이 새로운 의령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함께 바꾸어 나가는 새로운 의령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박민웅 : 사랑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흑룡의 해 2012년을 희망의 시간으로 함께 만들어 갑시다. 직접 찾아 뵙고 임진년 새해 세배를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용서하십시오.
저 박민웅은 의령에서 태어나 농촌을 지키며 살아온 토박이로서 농업․농촌․농민문제 전문가이며 농민운동가입니다.
저 박민웅은 농민들의 아픔과 눈물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그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작목반장, 농협이사를 거쳐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부의장, 농민회 부산․경남연맹 의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정책의 변화와 현장 농업․농촌․농민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 왔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의 거친 손과 주름을 외면할 수 없기에, 농민, 노동자, 서민이 대접 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농업과 우리 서민들의 삶을 외면하는 보수정치권력에 대항해 28년간 농민운동가의 한길로 달려 왔습니다.
그 속에서 정치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우리 서민들의 삶이 변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정책의 요구자에서 정책을 만드는 입안자로 당당히 나아가려 합니다.
사랑하는 의령군민 여러분!
많은 국민들이 변화를 요구합니다. 공천장 하나만 있으면 당선이라는 새누리당(전 한나라당)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할 후보! 한나라당의 소수를 위한 정치, 한미FTA 등의 농업포기정책에 맞서 의령지역의 농민․노동자․서민들의 힘든 삶을 바꾸고자 합니다.
이제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정책, 국가발전의 기초산업인 농업을 중시하는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입으로 농업을, 지역을 위한다는 정치인이 아닌 우리지역에서 함께 살면서 우리의 문제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헤쳐나아가는 박민웅이 되겠습니다.
장영달 : 농촌지역인 의령함안합천의 낙후된 현실에 아픔을 느끼면서 4선 국회의원, 집권여당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험과 능력으로 어머니의 땅 의령함안합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변화와 견제가 없는 일당 독점 정치로 인해 의령은 낙후되어 가고 있습니다.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이제는 힘있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현역의원시절 1조 1천억원의 예산확보 전문가인 저 장영달, 19대 국회에 입성하면 유력한 국회의장감인 저 장영달이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곳간을 가득 채워 놓도록 하겠습니다.
농업의 몰락,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저의 아픔으로 느끼며 농민의 아들, 서민의 아들로서 농민과 서민들의 생존 대책 마련에 힘쓰고자 합니다.
- 의령 발전을 위한 구상은
박남현 : 한우유통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축산농가가 제대로 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한우유통공사를 설립하겠습니다. 농가는 적자에 시달리고, 소비자는 비싼 한우를 사먹는 이해하기 힘든 현실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농촌형 도시마을을 건설하겠습니다.
농촌을 떠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중 하나는 주거와 교육환경에 대한 문제입니다. 50세대 규모의 도로, 통신, 상하수도 등 인프라가 갖추어진 전원주택용 공공임대주택과 소규모 농촌형 산업단지를 같이 만들어서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이루어지는 친환경 농촌형 도시마을을 건설하겠습니다.
농촌형 교육도시 의령을 만들겠습니다.
요즘 대기업에서는 고졸 사원을 대폭 확대하고 있습니다. 졸업후 대기업이 실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특화된 교육을 받는 고등학교를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의 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 특화된 교육기관을 유치하여 삼성에 맞는 전기, 전자, 반도체 등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령화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 지역숙원사업을 위한 재정지원확보, 아름다운 자연을 중심으로 한 테마관광 조성 등 언제나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박민웅 : 지역발전은 선심성 공약이나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우리의 처지와 조건을 정확히 진단해야 올바른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농업이 주생산동력이며 농촌의 특성이 함께하는 의령지역발전은 농업을 중심에 놓고 교육, 의료, 주거, 복지, 산업문제 등을 설계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농업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합의도출은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치지도자의 몫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지역의 기성 정치인 중에 농업, 농촌, 농민문제에 얼마만큼의 관심과 노력을 해왔던가 짚어봐야 합니다.
이제는 저 박민웅이 현장에 발딛고 사는 생활정치․희망의 정치로 여러분께 달려가겠습니다.
지역발전! 의령군민과 함께 할 때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장영달 : 의령은 농촌지역입니다. 낙후되어 가고 있는 농촌의 발전은 지방자치단체의 능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농촌지역의 발전방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첫째, 국가예산의 균형적인 분배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먼저 지역접근성의 강화를 위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국가가 이 부분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편집부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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