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올해 노인 의치 보철사업으로 사업비 5천280만원을 들여 24명의 어르신을 선정, 의치보철을 보급할 계획이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거주자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 의치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노인의치보철을 보급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구강검진을 벌인다.
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구강보건 검진반을 편성하여 각 읍․면별로 순회 검진을 실시, 대상자를 선정한 후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시술의뢰 후 어르신들에게 무료의치보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노년기 구강병예방과 의치 사용법, 사후관리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지속적인 구강건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의령군 관내에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노인의치보철사업으로 지금까지 총409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