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의령군향우회 산하 13개 읍․면향우회 총무들의 친목단체인 재경 의총회(회장 김형덕)는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 중구 경찰서 앞 다래성 전통중국요리집(대표 강창득 재경 대의면향우회장)에서 2011년 송년의 밤을 갖고 한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찬 임진년 새해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이종규 회장, 허승조․전병천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권쾌상 회원(재경 부림면향우회 총무부장)이 저녁식비를 찬조 부담한데다 몇 년 전에 고향 궁류면 운계리로 귀농한 김진기 회원이 참석해 그간의 회비를 모두 지불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의총회 사랑’을 실감케 했다.
김형덕 회장은 “지난 8월에 개최한 본회의 제7차 정기총회와 정례모임 등을 적극 성원해주신 재경 의령군향우회와 13개 읍면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그리고 본회 회원 여러분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새해에는 창립 8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창립 취지와 같이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군향우회와 읍․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무한 봉사를 착실하게 실천하는 노력이 우리에겐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종규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경 의총회는 지난 7년 동안 많은 읍․면향우회장을 배출함과 동시에 군향우회의 실무를 일선에서 묵묵히 매끄럽게 추진해오는 등의 공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군향우회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군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의총회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