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칠곡면향우회(회장 허선도)는 12월 20일 오후 6시 30분 연산동 코리아나 뷔페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5대 새 집행부를 선출한 후 송년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이임하는 허선도 직전(24대)회장과 김한윤 직전총무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학명 고문이 회칙 제9조 1항에 의거, 정기총회 직전의 제3차 이사회(11.8)에서 추천한 △회장=허봉도(수석부회장) △부회장=김한윤(총무) 전일수 전말수 전홍도 한기대 전용환 전병재 이근칠 심권섭 △감사=전외무 전병일 △총무=전희수 강수임 △재무=김영생 등으로 구성된 제25대 집행부 추대안을 상정, 동의를 받았다.
허봉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장의 중책을 맡아 무난히 회기를 마감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대과 없이 제게 주어진 회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됨을 무척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며 “오늘 취임하는 허봉도 신임회장은 향우회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앞으로 본회를 신장시킬 것이라 믿으며 새 집행부에 역량을 모아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허봉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선임회장님들의 업적을 거울삼아 열심히 일하는 회장,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회장, 재부 의령군향우회와 각 읍․면향우회와의 막힘없는 교류와 소통에 힘쓰는 회장이 되겠다며 이에 대한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하종수 재부 의령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부 칠곡면향우회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오늘 이렇게 훌륭한 모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도 역대 회장님을 위시하여 많은 향우님들께서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차기에도 모든 향우님과 집행부가 뜻을 한데 모아 더 큰 발전 이룩하시기를 부탁합니다.”고 말했다.
전보수 칠곡면장은 칠곡초등학교 39회로 졸업을 했고 칠곡면에서 공무원으로 시작해 연말이면 사실상 40여년의 공직에서 퇴임하게 된다고 소개한 후, 면민 공설운동장 건설과 경로당증축 등 칠곡면 2대 사업은 전자의 경우 2013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후자의 경우 아직 미해결상태라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허만길 재경 칠곡향우가 작사하여한 사비로 전문가에게 작곡한 ‘칠곡사랑’ 노래비를 못 세우고 퇴임하게 되어 유감이지만 향우님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반드시 노래비를 건립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만덕 칠곡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칠곡초등학교 각 기수 회장. 총무께서는 고향 모교에서 매년 5월 첫째 일요일 개최하는 총동문회 정기총회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는 당부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향 칠곡면에서 전보수 면장, 김강복 전면장, 허윤도 노인회장, 허흔도 총동문회 직전회장, 전영수 이장단장 외 각 마을 이장, 김용윤 문화체육회장, 재부 의령군향우회에서 하종수 회장, 정판덕 수석부회장, 신학명 직전회장, 이철주 상임이사, 남택근 사무국장, 재부 가례면향우회 박유근 회장과 김을식 총무를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총무, 신상철 의총회장, 재부 자굴산악회 노재옥 상임부회장과 여규봉 총무, 재부 의령군여성회 강순임 회장과 고남선 총무 등 내빈과 전병조 허만섭 허준영 고문외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