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자녀위한 장학기금 적립 특별장학금도
의령군은 7일 관내 저소득 주민 자녀 19명(중학생 5, 고등학생 14)에 대해 하반기 장학금 415만원을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말에 장학생을 선발, 상반기 장학금 415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이날자로 하반기 장학금 415만원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장학금은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기금을 활용,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 중 일반 장학금은 40만원, 특별 장학금은 60만원이다.
의령군은 지난 1995년부터 장학기금을 적립해 현재 2억1,500만원으로 이 기금의 이자를 활용,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 기금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의 자녀 중・고생을 대상으로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자녀의 사기 진작과 함께 면학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국가나 다른 기관단체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한다.
서상보 주민생활지원실장은 “학업성적도 우수하고 교내・외 각종 문화, 과학, 예능, 체육, 효행 부문에서 입상 경력이 있는 학생은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 우대해 자긍심과 학습 의욕고취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가정의 자녀가 마음 놓고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