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정곡면향우회(회장 전병천)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재경 탑바위산악회(회장 전병선)는 2011년 송년산행을 11월 27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에서 가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강남 사당역 1번 출구 앞에서 출발한 전세버스는 합정역 2번 출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향우를 태우고 산행지로 향했다. 재경 정곡면향우회 전병천 회장과 김종섭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탑바위산악회 전병선 회장, 최필영 전 회장, 이종필 홍보부장 등 임원과 회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산정호수 둘레길 산행은 11시30분경부터 약 50분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겨울을 재촉하는 가량비가 호수 위에서 속삭이듯 사뿐히 내려앉는 정겨운 풍광을 저마다 가슴에 담으며 추억만들기에 열심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내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탑바위산악회 전병선 회장에 이어 이정옥 씨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키로 의결했다. 특히 재경 정곡면향우회의 전병천 회장이 재경 의령군향우회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내년 6월 재경 정곡면향우회 정기총회 때 김종섭 상임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