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분야에서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단체, 기관, 기업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농업과 수산, 식품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하여 수여하는 농림수산식품부분의 최고의 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수박 생력정지기술 특허개발로 노동력 34~72% 감소, 21억의 경영비 절감, 수박시들음증 예방과 당도 1Brix 향상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 보급으로 200㏊의 노동력 35% 감소, 자재 절감 30% 등 농업소득 향상 ▲택배가능 망개떡기술 및 망개잎 조직배양 개발로 지역특산물의 전국적 유통망 확대와 원료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현장의 애로사항 중심으로 신기술개발․보급을 통한 특허․브랜드개발 등 20건의 지적재산권을 등록,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권용 소장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된 것이 더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농업환경을 마련하는데 최 일선의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