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경 교육감 고문 추대, 전윤광 부회장 상임부회장 피선
지난 5월 정기총회 후 새롭게 구성된 재부 의령군향우회(회장 하종수) 제53대 제1차 임원회의가 지난 8월 25일 오후 7시 범일동 국제호텔 2층 천마홀에서 전신호 김창식 고문을 비롯한 자문위원 회장단,이사, 각 읍면향우회장 등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종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월 22일 열렸던 본회 제5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직을 맡게 되어 그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뜨거운 애향심으로 향우회를 키워 놓으신 고문, 자문위원, 이사, 각 읍·면향우회 회장 및 총무님들의 열성을 믿으며 자문을 받아 소임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며 “신학명 제52대 직전회장의 혁혁한 업적에 감사하며 우리 모두 단합하여 본회 발전에 정열을 쏟아 붓자.”고 당부했다.
김창식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향우회 회장은 종친회 회장보다도 더 어려운 자리이지만 하 회장은 신학명 직전회장의 업적 위에서 더욱 더 칭찬 받고 발전하는 향우회를 만들기를 기원하며, 우리 모두 하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집행부의 대·소사를 적극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회의에서 먼저 제53차 정기총회 결산보고에 의하면 △협찬금과 경품협찬이 735만원 △총 지출비=3200여만 원이었으며, 주요 회무로는 7∼8월중에 제53대 신임회장단의 허남식(용덕) 부산시장, 임혜경(유곡) 부산시교육감, 김종열(정곡) 부산일보 사장, 김충규(봉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채용 의령군수, 박해헌 의령신문 사장 등 향우 기관장 예방, 전국향우연합회 정기총회 참석·제1차 고문단회의·제1차 회장단회의·읍·면향우회 회장총무 연석회의·제53차 정기총회 시 수고자 위안회 개최 등이 보고 됐다.
재정현황은 총자산 1억5천900여만원(정기예탁 1억 5천283만여원, 보통예금 616만여원)이었다.
토의사항에서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과 정윤광(BEXCO 경영본부장) 부회장을 각각 고문과 상임부회장으로 추대하는 안이 가결됐다. 다음으로는 활용도가 낮은 대신동 소재의 향우회관 매각과 교통중심지의 새 회관 매입안은 토의 결과 집행부에 위임처리토록 의결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