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농한기인 여름철을 맞아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强小農) 육성을 위하여 지난 7월 4일부터 29일까지 16회에 걸쳐 644명을 대상으로 블러그ㆍ트위트활용 농산물마켓팅, 식품발효음료, 천연염색-무늬염, 무항생제 인증 기술교육 및 고사리, 멜론, 수박, 부추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하였다.
농업인의 농가소득증대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멜론육종연구소 김영환 소장을 비롯하여 대학교수,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작목별 수급동향과 전망, 친환경 재배인증, 고품질 생산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실습 및 현장교육을 겸한 전문기술교육 실시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멜론재배농가들은 품목별 농가의 조직력 결속과 멜론재배 기반조성을 위하여 멜론연구회를 창립하여 동일품종재배, 시차별 정식, 공동선별, 공동계산 등 산지유통 활성화로 고소득 증대 및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내외 시설원예 여건의 다양화로 품질 경쟁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전문기술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앞으로 꾸준한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의령농업인의 기술수준 불균형을 해소시키고 더욱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목별 전문기술교육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