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 출신의 김석기(65) 전 울산시교육감이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재울산 의령군향우회 직전회장인 김석기 회장은 지난 5월 31일 울산 중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울산지역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제6대 회장 취임식에서 "봉사인구의 저변확대와 숭고한 적십자정신을 우리사회에 보다 넓게, 적극적으로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가 일상생활이 돼 서로를 사랑하며 평화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는 당부를 했다.
김석기 회장은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산적십자봉사회장과 초대 울산광역시 교육감을 역임했다. 지사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2009년 이후 매년 전국 최고의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벌여왔으며, 전국기관평가에서 2009년 3위, 2010년 2위를 기록하는 등 사세가 크게 발전하고 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