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손용목)는 지난 9일 궁류면 다현리 개울가에서 폭우로 인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설옥희 씨의 시신을 12일 오전 11시 15분경 발견하여 인양하였다.
의령소방서는 수중탐색조, 수변탐색조, 보트탐색조를 편성하여 수색구역을 설정하여 수색중 보트탐색조에 의하여 사고지점에서 약 23㎞ 떨어진 부림면 익구리 익구마을 앞 신반천에서 발견하여 수습한 뒤 경찰 입회하에 유가족에게 인도하였다.
이번 수색에 소방, 경찰, 의용(여성)소방대, 군청직원, 마을주민 등 총 420여명과 장비 47대가 동원 되어 사고일로부터 총 4일 동안 수색작업이 진행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