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령군 향우연합회 2011년도 제9차 정기총회가 지난 3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향우연합회는 강신부 상임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강신부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 새긴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이라고 하는 문구를 소개하며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쓸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강신부 신임 회장은 의령 대전 창원 등지에서 한번씩 1년에 3번 정도 모여서 현안을 평소에 여유있게 이야기하여 조율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향우연합회는 회기일정을 의병의날 일정 변경으로 ‘매년 4월1일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에서 ‘매년 6월1일부터 다음해 5월말까지’로 변경키로 했다.
또 본회의 정기총회 일정도 ‘4월 의병제전 전일’에서 ‘6월 의병의날 전일’로 변경키로 했다.
이밖에 조직명칭에 있어서도 상임이사를 사무총장으로 변경키로 했다.
그러나 의무 분담금 명시문제는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2010년도 결산후 잔액에 여유가 있다는 이유로 처리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