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석 이임회장 “후배 응원하는 가교” 주문
재경 궁류면향우회(회장 임명석·사진 좌)는 5월 20일 오후 6시 30분 동대문 삼우웨딩홀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전용배(사진 우) 수석부회장, 감사에 전용구 이사와 최기창 감사(유임)를 각각 선출하고 이임하는 임명석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임명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회는 1990년 5월 7일 서교호텔에서 첫 모임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향우친목과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해주신 향우님들의 덕분에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큰 자랑인으로써 세라젬 이환성 회장님이 향우회 발전에 매년 많은 후원금으로 크게 기여하시고 있으며, 또한 몇 년 전 우리 향우회가 선장없는 배처럼 상당한 기로에 있었는데 표만수 회장님이 2년 반 동안 열심히 하여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고 보고한 후 “이 자리를 빌려 우리 향우회가 단순한 친목도모의 모임을 넘어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여 궁류인의 새로운 위상을 다지는 초석이 되길 제안합니다. 뒤로는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선배님의 뜻을 받들고, 앞으로는 궁류면의 새로운 비전을 짊어질 젊은 후배를 도와주고 응원하는 가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전용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게 된 본회에 성시탁 초대회장님을 모시는 총무로서 향우회에 첫발을 내딛은 지가 엊그제께 같다.” “지난 2년간 본회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임명석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역대 회장님들께서 열성으로 잘 가꾸어 놓으신 본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에 대한 향우님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 의령군향우회 권영보 회장, 김만권 상임부회장, 서정우 사무국장, 이종규 재경 자굴산악회장, 남택생 재경 솥바위산악회장, 주원돈 재경 의령읍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면향우회장, 의총회 김형덕 회장 및 회원, 고향에서 임헌종 궁류면장, 전병태 전 궁류면장, 주우정 봉황청년회장 등 35명, 전경배 장해숙 표만수 고문 및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