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재경 의령중․여중 동창회 정기총회 및 제27차 체육대회가 재경 의령중 25회(회장 강신석)와 여중 7회 주관으로 지난 5월 14일 오전 10시 구로구민운동장에서 내빈 및 동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먼저 열린 재경 의령중학교 동창회(회장 김휘수․17회) 정기총회에서는 9대회장에 김준효(18회), 사무국장에 정기효(22회), 감사에 남택생(17회) 강성구(21회)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어 직전회장 오창명(중 15회), 전연옥(여중 3회) 씨에게는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꽃다발을 수여했다.
김휘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지난 1년간의 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깊이 감사드리며, 특히 탁월한 지도력을 가진 김준효 신임회장께 본회 회장직을 인계하게 되어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신임 김 회장께서 의욕적으로 펼치는 본회의 대․소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홍점(3회) 여중 동창회장은 “재경 의령중․여중 동창회 체육대회가 올해로 10년차를 맞게 된 것은 의령중 동창회가 앞에서 잘 이끌고, 이에 우리 여중 동창회가 뒤에서 잘 협조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십년성상의 빛나는 역사가 있게 되었다.”며 “오늘 이 행사가 이런 전통을 쌓아놓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는 시간이 되는 동시에 동문상호간의 화합을 더욱 다지는 뜻 깊은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본회 선배님들께서 애써 이뤄놓은 좋은 전통을 이어 받아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단결을 굳건히 하여 의령의 타 동문회보다 모범이 되는 동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령중․여중 동문들의 혼합팀으로 구성된 졸업기수 짝․홀수별 체육대회 결과 △축구 우승= 짝수 졸업기수(홍팀) △줄넘기 우승= 홀수 졸업기수(청팀) △캥거루 릴레이 우승= 짝수 졸업기수(홍팀)가 차지했으며, 여중슈팅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상품부상이 있었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