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 시상하는 제14회 의령군민대상 수상자 3명이 1일 확정 발표됐다. 의령군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경 문화원장)는 지난달 30일까지 3차례에 걸쳐 현지심사를 포함한 회의를 열고 산업경제부문 정영만(55)․사회봉사부문 박희구(80)․체육부문에 하수경(79) 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산업경제상을 받는 정영만(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씨는 친환경농업 이론개발 및 보급으로 의령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약사용 절감과 농업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상을 받는 박희구(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씨는 의령중학교 총동창회 설립에 기여하면서 우리고장 학교 살리기 운동에 헌신했고 군 자원봉사협의회 초대회장으로 13개 읍면분회를 조직, 기반구축에 기여했다.
또 체육부문의 하수경(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씨는 생활체육 조직 확대정비 및 체계적인 운영, 생활체육 클럽활성화와 노인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년마다 시상하는 군민대상의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