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지난 7일 수박당도 향상을 위한 정지방법 개발 현장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시설수박 현장연구사업은 정지방법에 따른 수박의 당 축적 기작과 고당도 수박생산 모델 개발을 통해 최고품질의 토요애 수박을 생산하는데 있다.
현재 농가에서 실행하는 수박 곁순 완전정지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할 뿐 아니라 고온기 뿌리 활력저하로 급성시들음증이 발생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양재명(용덕면 소상)농가 하우스 1,000㎡에 시험연구포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윤상현 지도사는 “착과 후 방임재배 기술이 개발되면 당도, 식미 향상과 피수박 같은 생리장해가 경감되며, 정지작업 노동력을 30%정도 줄일 수 있어 노동력절감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성공적인 연구사업 수행시 재배방법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은 “앞으로도 의령수박의 최고품질과 기술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현장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