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류초등학교(교장 이종일)에서 2010학년도 6학년 아이들의 소망이 묻어나는 졸업식이 열려 화제다. 지역의 여러 기관장들을 모시고 열린 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하나 되어 6년 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었다.
졸업생들이 교사, 재학생과 함께한 추억의 동영상을 보며 시작된 졸업식은 갈수록 그 추억이 흘러넘쳐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특히, 교사 영상편지, 송사, 답사, 부모님 감사편지 등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볼 때에는 모두가 각자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인사말이라는 생각에 더욱 애절하고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가 되었다.
졸업생 대표 박혜빈 학생은 지금까지 잘 가르쳐 주신 담임 교사들 생각이 많이 난다고 하며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였다.
6학년 담임인 강외성 교사는 1년 동안 즐거운 생활을 하게 도와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며 항상 지금 현실에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