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초등학교(교장 강경주)는 17일 학부모님들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졸업생과 학부모, 전 교직원과 재학생, 그리고 식장을 빛내주기 위해 찾아오신 많은 내빈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제 73회 빛나는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학교는 식장 중앙에 특별석을 마련하여 졸업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가족들도 함께 자리하여 빛나는 졸업식을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졸업생 가족 축사, 재학생들과 교사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 재학생 송시 낭송과 졸업생들의 마지막 인사를 담은 답사 영상 공개 등으로 작별의 아쉬움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졸업생 수상현황으로는 11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함께 손목시계가 수여되었으며, 공로상 및 6년 개(정)근상의 학교장상과 총 9종의 대외표창, 총 28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의총동창회에서는 올해도 11명의 졸업생 전원에게 꽃다발과 함께 장학금 십만 원을 수여하여 변함없는 후배 사랑을 보여주었으며, 자매결연 기업 삼성테크윈에서도 표창 부상으로 전자사전과 졸업생 전원에게 mp4를 선물하는 등 학교에 대한 애틋한 정을 과시했다.
김상석 학교운영위원장는 “사실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나도 올해 대의초등학교를 졸업하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어 자녀와 함께 영광의 졸업식을 맞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한다. 평생토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졸업식을 선물해 준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