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의령중학교 동문회(회장 이태조․15회)는 12월 17일 오후 7시 중구 하서동 영남별장에서 2010년도 제11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선출된 제9대 집행부는 회장 전춘식(수석부회장․16회), 수석부회장 전병윤(16회), 부회장 전기호․허만석․서정호(이상 20회)․김의수(21회)․강구봉(22회), 감사 전화수(20회),총무 고동중(22회) 등이다.
전춘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의 정기를 받은 의령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동문회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며 “저를 비롯한 새 집행부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에 대한 선․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태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IT기술의 발달로 급변하는 정보․융합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기만족과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대에 부응하는 사고의 변화와 재충전에 힘써야 한다.”며 “유능하신 전춘식 신임회장님께서 우리 동문회가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아름답고 발전하는 동문회를 만드실 것으로 확신하며 저도 곁에서 힘껏 돕겠습니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김상오(10회) 고문은 격려사에서 “우리 동문은 이태조 이임회장의 말과 같이 늘 책과 타인과 대화 등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지식, 정보, 경험 등을 쌓아서 어디서든 의령중 출신은 현명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란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자기 계발에 노력하자.”며 “집행부에서는 지금까지 열성으로 잘 업무를 보아왔으나 오늘 처음 스스로 찾아서 우리모임에 참가한 장범석(영남대 사회교육담당․30회) 동문처럼 새 회원이 찾아오는 일이 더욱 더 많이 생기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용(14회) 고문은 “선배는 후배를 사랑으로 지도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중하며 따르는 아름다운 동문회의 전통을 이어오고 또 이어가려는 전․현직 집행부에 감사한다.”며 “새해에는 우리 동문회에 좋은 일들이 넘쳐나길 기원한다.”는 덕담을 했다.
강효문 감사의 감사보고에 의하면 감사대상기간(2010.1.1~2010.12.17)의 수입금 568만원, 지출금 414만원, 총 잔액 1525만원이다. 박해헌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