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경제적 여건으로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의 요실금 여성을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한다.
요실금 수술비지원 신청 대상은 의령군 거주 4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월평균 건강보험료 : 직장 6만1천원, 지역 7만2천원 이하) 여성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검진, 수술, 약물 및 물리치료 등 진료비 일체(본인부담금)를 지원받게 된다.
군 보건소는 대부분 성인여성의 30%, 65세 이상 노년여성의 40~55%가 요실금 질환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요실금을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음은 물론 우울증 등 정신적 고통까지 수반하게 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 질병을 앓고 있는 40세 이상 여성이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보건소를 찾아 상담할 것“을 당부하며 “이번 요실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통받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여성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570-402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