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화정면민 문화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구 화정중학교 운동장에서 구진서 화정면장, 서철진 군의원, 박태곤 의령중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향우 및 17개 마을 면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8․15광복을 기념하고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를 가졌다.
화정면 문화체육회(회장 이규석) 주최로 제65주년 광복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족구, 배구, 윷놀이, 투호 2부에서 한마당축제 노래자랑으로 진행하였다. 체육행사 결과는 종합우승은 상정1구마을, 준우승은 지곡마을, 3위는 삼정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이규석 회장은 대회사에서 폭염이 채 가시지 않은 무더운 날씨에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어우러져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민족정신을 계승발전 시키며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화정면민 문화체육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면민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앞으로 우리 문화체육회는 지속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문화‧체육 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리들의 아들․딸들에게 적은 금액이나마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며, 또한 우리 면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화정공설운동장을 조속히 조성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경비를 줄여서 220만원의 장학금을 화정면 출신 학생들에게 전달해 문화체육행사를 뜻 깊게 했다. 하현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