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의장 강성문)가 제183회 정례회를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15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0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세부일정으로 15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6일에는 2009년 세입, 세출 결산 예비심사 및 심사보고서 채택, 20일부터 22일까지 각 실과소별 2010년도 군정 주요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의안에 대하여 심의·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이번 세입, 세출 결산 예비심사 및 심사에서는 23일 ▲2009년도 결산검사를 실시함에 있어 지방재정법 등 결산과 관련한 제반규정에 부합되게 집행되었는지의 여부와 계산의 과오 및 지출명령의 적정여부, 재정운영의 합리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중점을 두고 검사를 하였음 ▲검사결과 열악한 자체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부의 정책․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국도비 사업비 집행시 사업현장 확인과 점검을 철저히 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고유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도 감독이 필요하며, 사업계획이 부득이한 사유로 취소나 변경되었을 때는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변경하여 집행하여야 하나, 일부사업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사업비를 이월하거나 사업비 전액을 연말에 불용처리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사례는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전국 최초로 군이 직접 조성한 친환경골프장을 운영하여 연간 9억원의 경영수익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의령의 자긍심인 호국의병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추진한 의병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각 분야에서 군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라는 총평을 담은 결산검사의견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정례회에서는 23일 ▲의령군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령군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령군 가로수 조성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령군농지관리위원회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 폐지조례안 ▲의령군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의령군지명위원회조례 폐지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할 예정이다. 유종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