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축산과장 강효봉(55)씨가 12일 제25대 의령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강 부군수는 “현재 군수가 병원에 입원중이고 제5기 민선 군수 출범과 동시에 의령군 부군수로 일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행복도시 부자 의령을 만들고 농업이 주산업인 의령이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군으로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강 부군수는 진주시 정촌면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경상남도 가축보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후 1997년 지방축산 사무관으로 승진,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장을 거쳐 2002년 4월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도 축산과장을 역임한 후 금번 도 인사발령에 의거 의령 부군수로 부임했다.
취미가 등산이고 야구를 좋아하는 강 부군수는 부인 성영애 여사와 2녀가 있다.
강 부군수는 19일 의령읍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읍면을 순방했다.
이번 읍면순방은 읍면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군정 당면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 부군수는 읍면 직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친절한 대민서비스 제공과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군정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읍면순방은 19일 의령 가례 칠곡면을 시작으로 20일 대의 화정면, 21일 용덕, 정곡, 지정, 유곡면, 마지막 날인 22일 낙서, 부림, 봉수, 궁류면 순서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