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초등학교(교장 김대섭)는 지난 6월 30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의령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의령복지마을을 방문하여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김대섭 교장을 비롯해서 여러 교사와 아람단, RCY, 관악부 청소년단체 단원 39명이 참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의령복지마을에서 제공한 차량을 타고 이동한 교사와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위문물품을 복지마을 측에 전달하고, 관계자분들과 어르신들 또한 손을 잡아주시며 따뜻하게 반겨주셨다.
전교임원단(회장 이지선, 부회장 하승범)의 사회로 댄스, 노래, 오카리나 연주, 관악부 합주 등 다양하고 흥겨운 장기자랑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외롭고, 지친 심신을 위로 받는 시간이 되었다. 장기자랑 중간 중간에 터져 나오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흥겨운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히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고, 전교회장 이지선양이 손수 써 온 사랑의 편지를 낭독할 때에는 모든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적셨다.
김대섭 교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은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된다”며 작은 사랑의 씨앗이 널리 퍼져 가슴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원했다. 또 이지선양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장기자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고마웠고, 복지마을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사 분들이 존경스럽다”며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